만 3세 10개월 언어지연

아동의 RT중재 후기입니다.

우리 아이는 송도의 타 센터에서

언어검사를 통해 표현언어가

1년 6개월 이상 지연 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꾸준히 언어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가 너무 미약하고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이치료를 더 받아야 되나?

라는 생각으로 겸색을 통해 RT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시간에는 아이가

'집에 가자'라는 말만 계속해서

'내가 잘못 생각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횟수를 거듭하면서

아이가 놀라울 정도로 말이

늘어갔습니다.

상호작용하면서 저는 우리아이가

이런말도 할줄 아는 구나 를

느끼게 되었고, 한가지 필이 꽂히는

장난감만 갖고 놀던 아이가

이제는 다양하게 놀이가 발전되는

것을 보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가장 생각나는 것은 아동의 세계로

들어가자 입니다.

전에는 아이에게 선생님처럼

엄격하게 대했다면

지금은 친구처럼 우리아이

눈높이에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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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의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중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